의왕시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20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의왕시는 이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한 발 앞서 인센티브 확대를 결정했다. 특히, 의왕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도 제공, 반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면허 반납은 고령 운전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과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시 인센티브 2배로 확대

 [코리안투데이] 의왕시청 전경 사진  © 유종숙 기자

 

이 사업은 고령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면허를 반납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