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이 지난 6일 열린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품목을 발굴하여 구매 시장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공단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시장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기업의 판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기관과 개인들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산품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 중에서 총 5개 기관과 개인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공단은 특히 중증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자립을 돕는 방안으로서 혁신적인 신규 품목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우수상을 수상해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받았다. 공단은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와 수요를 더욱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그동안 세종시 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공단은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공공구매 혁신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 관내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구매 장려 활동을 선도해왔으며, 세종시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다져왔다. 공단은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향상과 제품 다양화를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중증장애인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수상은 공단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한 결실이며, 사회적 약자기업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약자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한 “세종시설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변화에 발맞춰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공기관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공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와 전국의 공공기관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공단은 또한 앞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이외의 사회적 기업과 자립기업에도 지원의 폭을 넓혀 공공기관과 사회적 약자기업 간의 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