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5일, 면목동 사가정역 일대의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하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안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지역 개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 이지윤 기자
재정비안의 핵심은 특별계획가능구역 신설로, 이를 통해 통합개발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가 가능해졌다. 주민들이 오래 사랑해 온 면목시장의 ‘카멜리아 쇼핑센터’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과 최대 600%의 용적률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행자 우선도로변 활성화를 위해 권장 용도를 확대하여 주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재정비 계획을 통해 사가정역 일대가 지역 중심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주민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선제적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