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주력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유(U)포럼’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2월 18일 오전 11시, 울산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포럼 발대식을 개최하며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 현승민 기자 |
발대식에는 이동구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 윤시철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 이은숙 신산업과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혁신 유(U)포럼’은 기존의 ‘4차 산업혁명 유(U)포럼’을 재구성하여 울산 경제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조선 △자동차 △화학 △에너지 △3D프린팅 등 6개 분과로 나누어 87명의 전문가와 함께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종합계획 수립, 디지털 제품 여권(DPP) 활용 전략 마련,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 제조업 지능화를 위한 매뉴팩처링-X 및 메타 팩토리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이동구 위원장은 “디지털 혁신 유(U)포럼이 울산의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이 디지털 전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제조업 혁신, 기업 경쟁력 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략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