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인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억 3,5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안성시는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 이벤트와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말정산 시즌에 진행한 안성쌀 및 도드람한돈 증량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약 6,000kg의 안성쌀이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며 관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안성시는 행정안전부의 민간플랫폼 개방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을 확대했으며,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간편식 지원 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추가해 14일 만에 약 1,5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내 답례품 제공 등 기부자의 혜택을 강조하며,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