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가 2019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이후 6년 연속으로 운영해온 장애인 체육 활성화 프로젝트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국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종합체육관, 축구센터, 풋살장, 수영장 등 지역 내 거점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왔다. 이 시설들을 기반으로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유형, 생애주기, 개인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취미 활동과 전문 선수 양성을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체육 종목에서 생활체육의 즐거움은 물론,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6년 동안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 체육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체육 환경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