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 연이은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단체와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일, 태우라이온스 클럽(회장 임건혁)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중랑구 거주 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우라이온스 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소속 단체로, 2017년부터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장학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월 4~5명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월 15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한파 속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 이지윤 기자
16일에는 녹색병원 장례식장(대표 조연호)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장례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연이은 한파 속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태우라이온스 클럽과 녹색병원 장례식장의 소중한 나눔이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중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