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비용 절감 프로젝트, 노후주택 창호 간편시공 무료 지원

 

노후주택 창호 문제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주거환경 악화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창호 간편시공 지원이 시작된다덧유리와 방풍재 시공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에너지비용 절감 프로젝트, 노후주택 창호 간편시공 무료 지원
 [코리안투데이에너지비용 절감 프로젝트노후주택 창호 간편시공 무료 지원(사진제공: 동대문구ⓒ 박찬두 기자

 

이번 창호 간편시공 사업은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단열 효과가 낮은 노후 창호에 덧유리와 방풍재를 추가 설치해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소음 차단과 벌레 유입 방지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로써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여름철 냉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다.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공공주택, 준주택, 비주택(무허가주택 포함)까지 지원되며, 일부 제한 사항도 있다. 기숙사, 고시원, 여관, 비닐하우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창호 면적이 0.5이하인 경우도 지원이 어렵다.

 

신청 기간은 2025123()까지이며, 필요 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나 차상위계층확인서, 지원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히 창호를 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절약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련 문의는 동주민센터, 동대문구청 기후환경과(02-2127-4370), 서울시청 친환경건물과(02-2133-359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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