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원주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29개) 그룹 내 1위는 물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교통문화와 안전 의식을 입증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기반으로 측정되며,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90.3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80.73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신호 준수율(99.84%),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99.43%),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99.06%)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모범적인 교통법규 준수 수준을 보여주었다.
원주시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운전 및 보행행태 평가에서 11개 지표 중 대부분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원주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교통단속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교통법규 준수율 향상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원주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제도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달성은 원주시의 지속적인 교통정책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빚어낸 성과로, 향후 원주시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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