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시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 중이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열리는 이 제도는 행정기관의 위법, 불합리한 처분으로 인한 고충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근에는 미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옴부즈만 위원과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이 함께 축산, 교통, 하수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청취했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종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협업해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매월 읍면동 순회하며 민원 현장 해결, 시민 불편 해소 © 이명애 기자 |
특히, 문의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끼던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안성시는 4월 대덕면을 시작으로 삼죽, 죽산, 양성, 원곡면 등 순차적으로 모든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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