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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구, 국내 최초 정밀안전점검 ‘자체 시행’ 돌입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세종공동구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시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025년부터 국내 최초로 세종공동구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외부 용역 없이 자체 인력을 통해 추진한다.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주기마다 실시하는 필수 절차로, 세종공동구는 2종 시설물로 분류되어 최소 1~3년 주기의 점검이 요구된다.

 

세종공동구, 국내 최초 정밀안전점검 ‘자체 시행’ 돌입

 [코리안투데이] 세종공동구 외부 용역 없이 공단 기술진이 직접 점검© 이윤주 기자

 

이번 조치는 숙련된 공단 내부 기술진이 중심이 되어 공동구의 구조물 상태, 손상 여부, 강도 확보 등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발견되는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 및 보강까지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자체 점검을 통해 약 1억 1,700만 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절감된 예산은 다시 시설물의 내구성 향상과 화재 예방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조치와 함께 점검장비 확충,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기술력 고도화에 힘을 쏟으며,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세종시의 시설물 관리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내실화로 전환되고 있다. 자체 기술력 기반의 점검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도시 안전에 대한 철학과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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