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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산불 피해 지역에 1억7500만원 긴급 지원…내달까지 모금 캠페인 전개

 

강남구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억7500만 원 상당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원은 성금과 함께 실질적인 생필품 및 의류 등으로 이뤄졌으며, 구는 오는 4월 18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모금운동인 ‘희망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강남구, 산불 피해 지역에 1억7500만원 긴급 지원…내달까지 모금 캠페인 전개

 [코리안 투데이] 강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산불 피해복구 © 백흥열 기자

이번 조치는 경북을 포함한 산불 특별재난지역 8곳에 신속한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강남구의 공공·민간 협력이 결합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성금 전달, 빗썸나눔과 협력한 현장 지원도

강남구는 3월 31일과 4월 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8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4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이게 되며, 앞서 3월 29일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빗썸나눔’의 후원을 받아, 경북 영덕군에 약 6천만 원 상당의 간식차와 속옷, 양말, 수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후 4월 1일에는 강남구 대표단과 빗썸나눔이 직접 경북 안동시 체육관을 방문해, 총 7,500만 원 규모의 트레이닝복 3천 벌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은 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의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민 대상 ‘희망나눔캠페인’, 4월 18일까지 전개

구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공직자, 일반 구민,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모금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모금이 진행됐고, 3월 31일부터는 전 구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희망나눔캠페인’이 본격 시작됐다.

 

성금은 강남복지재단으로 접수 후 우리은행 전용 계좌(1005-102-544676)를 통해 전달 가능하며, 물품 후원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20, 9층 / ☎ 02-3445-5152, 9182)로 보내면 된다. 성금 접수 문의는 강남복지재단(☎ 02-3446-1612, 1568, 9928)으로 가능하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서, 구 차원의 조직적이고 실천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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