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 도시계획 시민학당’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산 시민학당은 도시계획과 행정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광역시 전경 © 현승민 기자 |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운영된다. 주요 강의 주제는 ▲울산도시기본계획 이해(울산연구원 정현욱 박사) ▲개발제한구역 정책 변화(국토연구원 김중은 연구위원) ▲도심 항공 교통 혁신(UNIST 손흥선 교수) ▲도시정비사업 개요(법무법인 조운 박일규 변호사) ▲건축 기초(스몰러건축사무소 최민욱 대표) 등이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약 200명이며, 4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울산시 누리집 또는 이메일, 팩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도시국장은 “지난 1기와 2기 운영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제3기 과정은 강의 내용을 더욱 보완해 알차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160여 명이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울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도시계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시 도시계획과(052-229-4322)로 문의 가능하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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