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5일부터 허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소모임’ 운영에 나섰다. ‘건강돌봄 소모임’은 어르신의 허약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 등을 고려해 16개 전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지난해 건강돌봄 소모임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증진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8개 동 주민센터(△구로1동 △구로2동 △구로3동 △구로5동 △고척2동 △개봉2동 △오류2동 △수궁동)에서 매주 1회, 총 8회로 진행된다. 소모임에서는 동별로 선정된 고위험 허약 어르신 10~15명을 대상으로 악력, 평형성 등 체력 측정 및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 교육 △근력 강화 운동 △고단백·저염식 영양 실습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지난해 건강돌봄 소모임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증진 교육을 듣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이와 함께 동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운동사, 영양사, 주민건강리더 등 내·외부의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모임을 수료한 어르신들에게는 지역 보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 리더로 활동할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건강돌봄 소모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8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위험 허약 어르신은 신체 기능이 점차 약화되는 초기 단계로 허약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하반기에도 8개 동 주민센터(△신도림동 △구로4동 △가리봉동 △고척1동 △개봉1동 △개봉3동 △오류1동 △항동)에서 허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소모임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86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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