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놀이터’ 5월 10일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5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루공원에서 ‘어린이가 그리는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따로 진행되던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와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열린 강남구다문화축제 © 최순덕 기자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에는 멕시코, 일본, 몽골, 페루 등 13개국의 전통의상, 향신료, 악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총 23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세계 보드게임(체스, 크로키놀 등), 전통놀이(중국 용놀이, 몽골 활쏘기, 일본 다루마오토시 등), 그리고 부채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제작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10개의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강남구한의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강남·수서경찰서, YES21청소년재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다양한 외부기관이 협력해 더욱 알차게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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