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가 탄소중립 실천 돕는 콩 재배기술 교육 진행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남부농업기술상담소는 5월 15일, 남부권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전략작물 중심 농정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에 비해 기후위기에 더 강하고 수익성도 갖춘 논콩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논콩에 적합한 품종 선정과 작물 특성, 전략작물 직불금을 활용한 수익구조 설계 등 실질적인 경영 전략이 안내되었으며, 기상이변 대응을 위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신기술 적용 사례 등도 함께 소개되었다.

 

 

▲ 안성시, 농가 탄소중립 실천 돕는 콩 재배기술 교육 진행  © 이명애 기자

 

특히 기존 관행 농법에서 벗어나 보다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배법에 대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농가 탄소중립 실천 돕는 콩 재배기술 교육 진행  © 이명애 기자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논콩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작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농업도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기후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안정적 농가 소득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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