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피아노과 동문음악회 개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출신 연주자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사한다. 오는 5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일신홀에서 열리는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동문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5월 26일, 일신홀에서 화려한 무대 펼쳐져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동문회가 주최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동문 18인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연주자로는 우지연, 안하늬, 윤선진, 이다빈, 김보라, 이윤민, 김기쁨, 방선경, 김윤진, 노희영, 송민지, 노선명, 신현빈, 조주연, 최윤서, 김세현 등이 참여한다.

  [코리안투데이] 국내외 활약 중인 한양대 출신 피아니스트 18인 한자리에 © 김현수 기자

우지연은 한양대 박사 출신으로 한국리스트협회 이사이자 활발한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안하늬는 Rubinstein 아카데미 석사를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선진은 일본과 국내를 오가며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수상 및 음악극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이다빈은 부산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도 연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독주, 듀오, 앙상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특히 2024년 작품 ‘Four Hands, For Dreams’ 및 ‘The Pianists’ 팀의 무대는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감각을 더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010-7548-1816으로 하면 된다. 이번 동문음악회는 한양대학교의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를 열어가는 클래식 음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젊은 연주자들에게는 무대 경험의 장을, 관객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의 감동을 제공하며, 음악을 통한 세대 간의 아름다운 소통을 보여주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양대 출신 음악인들이 하나되어 만들어낼 웅장한 선율에 많은 이들의 귀와 마음이 쏠리고 있다.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동문들의 귀환, 그들이 전할 음악의 깊이를 기대해 본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