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5월 18일,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구민들을 선정해 ‘제30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랑구민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서울장미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

 

올해는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개인 4명과 단체 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구민 의견 수렴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됐다. 봉사상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정기배식, 청소봉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최순남 씨가 수상했다. 효행상은 어르신 나들이와 장수잔치 등을 통해 효문화를 전파해 온 ‘효사랑봉사회’에게 돌아갔다.

 

[코리안투데이] 제30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이지윤 기자

 

모범가족상은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화합을 실천한 송수연 씨와 박광미 씨 가족이 공동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선 장귀봉 씨와 15년간 환경보호와 기부 활동을 이어온 ‘면목본동 녹색나눔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중랑구 공동체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주인공들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장미향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열려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더욱 끌어냈으며, 일상 속에서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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