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맞아 ‘2025년 인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전’ 인천시청서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2025년 인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우수 자활생산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립 기반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시, 추석 맞아 ‘2025년 인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전’ 인천시청서 개최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추석 맞아 ‘2025년 인천 자활생산품 홍보·판매전’ 인천시청서 개최   © 임서진 기자

 

이번 판매전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현)와 사단법인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영정)가 주최·주관하며, 인천시 8개 지역자활센터와 15개 자활근로사업단이 함께 참여한다. 각 사업단 부스에서는 손가방, 쿠션, 앞치마, 손수건 등 세심하게 제작된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더불어 반찬, 식혜, 참기름, 표고버섯 등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류가 다양하게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과 업사이클링 자전거, 가방 등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자활생산품 50여 종이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는 재능대학교가 제공하는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과 함께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판매전을 넘어 시민과 생산자가 함께 소통하고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현재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유형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57개 사업단에서 연간 3천여 명의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홍보·판매전은 시민들이 자활사업의 취지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을 적극 응원하며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시즌에 맞춰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자활사업에 대한 시민 인식과 참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어 사회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자활생산품 판매전을 통해 인천시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지속가능한 자립 지원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과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써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를 고려하는 윈윈 전략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인천시와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시민과 참여자가 모두 만족하는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자활생산품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자립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두고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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