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3동, 홀몸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생신상 차림’ 진행

간석3동, 홀몸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생신상 차림’ 진행

 

남동구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4세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림’ 행사를 진행했다. 미역국, 떡, 잡채 등 전통적인 생신 음식을 직접 마련하고, 꽃 화분과 손 편지, 기념사진 액자까지 전달하며 정서적 교류를 강화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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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생신 맞은 어르신 4세대 방문, 정성 어린 음식과 따뜻한 나눔 실천  © 김현수 기자

 

지원 대상이 소수에 한정돼 모든 독거 어르신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단발성 행사로 끝나면 지속적인 돌봄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 보다 체계적인 돌봄 네트워크와 정기적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모델로 확산될 기회가 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해진다면, 단순한 생신상 차림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연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사례가 될 수 있다.

심재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한영숙 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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