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5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개최

부평구, ‘2025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개최
✍️ 기자: 임서진

 

 

부평구가 ‘2025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부평 문화의 거리 등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운영된다. 행사 명칭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하반기 정례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2025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BB-DAY)’ 공동세일 개최  © 임서진 기자

 

행사 진행 구간은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지하도 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으로 구성됐다. 구는 상권별 특성과 유동 인구 흐름을 고려해 참여 점포와 이벤트 배치를 조정했으며, 구매 접근성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동선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세일은 지역 상권 내 점포 간 협업을 통해 가격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점포는 문화의 거리·지하상가 내 의류매장과 평리단길 커피매장 등 약 100여 개로 집계됐다. 행사기간 동안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품목별 할인율과 재고 상황은 점포별로 상이하다고 밝혔다. 구는 점포 자율 할인 정책을 기반으로 표준 안내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 혼선을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 운영 측면에서는 결제 대기 시간 분산과 현장 안내 인력 배치, 안전관리 등 기본 지원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음카드와 연계한 할인쿠폰 발급과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추진된다. 쿠폰은 지정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급·사용 조건과 유효기간은 행사 운영 안내에 따라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수증 기반 경품 이벤트는 구매액 구간별 응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품 품목과 지급 절차는 현장 및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결제 수단 다변화와 간편 응모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 편의를 높이는 계획을 제시했다.

 

쇼핑 외 문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개막 행사는 10월 1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부평구립 풍물단의 ‘개막 풍물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 ‘버스킹 공연’, ‘스탬프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시간표와 위치는 상권별 안내판 및 온라인 공지를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주말 중심으로 편성되고, 스탬프투어는 지정 지점을 순차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문화 프로그램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내 회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평블랙데이는 올해로 4년째 개최되는 정례 공동세일 행사로 알려져 있다. 구는 지역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상인회·점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계절별 프로모션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모델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누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점포 확대, 안전관리 체계 강화, 소비자 안내 개선 등의 항목을 매회 보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상권 활성화와 도심 보행 환경 개선을 연계하는 정책 방향도 병행된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블랙데이(BB-DAY) 행사가 4년째 열리며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공동세일 모델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행사 종료 후 참여 실적과 방문 추정치, 매출 변화 등 지표를 수집·분석해 내년도 운영 개선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점포 참여 확대와 업종 다변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안내는 부평구청 일자리경제과와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단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점포별 할인 정보는 부평구 누리집과 사업단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관리 공지와 혼잡 시간대 안내를 사전 제공해 방문 편의성을 높이는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평구는 공동세일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부평형 쇼핑 축제’ 모델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일정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소상점의 판로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축적되고 있으며, 향후 결제 데이터와 방문객 흐름 분석을 강화해 정책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상권 간 연계 행사 확대와 야간 경관·안전 개선 사업과의 통합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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