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말 추가 공급을 확정하며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구는 19세부터 39세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총 15세대의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관련 내용 © 관악구청 제공 |
이번 추가 모집은 최근 치솟는 임대료와 불안정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매입임대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공급되는 세대는 관악구 내 청년주택 공실 15세대로 구성된다. 청춘가옥 1세대, 청춘가옥 2호점 2세대, 에이블랩 12세대 등 생활 편의 시설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내 주택이 제공된다. 구는 “이번 매입임대는 나홀로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나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에는 반드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시가 정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단독세대 청년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등 실질적인 주거 취약계층도 대상에 해당해 폭넓은 참여가 예상된다.
관악구는 이번 모집이 단순히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종합적인 주거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주거가 안정되어야 일자리·교육·생활 전반이 안정된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참여/예약’ → ‘참여신청’ → ‘행정접수’ 항목으로 들어가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절차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접수 문의는 구청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공고문에 제시된 소득 기준과 제출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기한 내 접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 모집 계획이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관악구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자립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임희석 기자: gwan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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