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점검 강화

중랑구,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점검 강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랑구가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9월 26일까지 관내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위생 점검과 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점검 대상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약 60개소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 점검 형태로 추진되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식품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원산지 표시 위반 등 총체적인 위생 상태를 꼼꼼히 들여다보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축산물 및 제수용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되어, 실제 유통 제품의 안전성까지 직접 확인했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점검  ©이지윤 기자

 

이와 함께 중랑구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건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 지정제’도 병행 추진 중이다. 10월 2일까지 신규 신청을 접수중이며,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 없고 위생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 가운데 영업 개시 6개월 이상 경과된 업소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신청 기간 동안 기존 모범음식점 82개소에 대한 재지정 심사도 함께 진행되어, 지정 유지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위생관리는 물론, 구 차원의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업주들의 관심도 높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범음식점 지정도 지속 확대해 음식점의 전반적인 서비스와 청결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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