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대희)가 공동 주최하는 ‘제20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가 5월 21일(화)부터 7월 8일(월)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저작권을 주제로 한 1,000자에서 3,600자 이내의 글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20초에서 3분 이내의 저작권 관련 영상을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글짓기 부문은 개인별로, 영상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저작권 공모전‘ 누리집(www.copyrightcontest.com)을 통해 7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4 저작권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 연삼흠 기자(AI로 생성된 이미지) |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 표절 검사, 국민 사전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특별상 수상자와 우수 지도교사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국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품집으로도 발간되어 전국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20회 성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창작자와 저작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타인의 저작권을 존중하는 인식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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