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국가경쟁력·성장잠재력 강화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 “국가경쟁력·성장잠재력 강화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22대 국회와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 © 김나연 기자

 

 

경기도는 6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교통분야 핵심공약인 ‘GTX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장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한 이후 지금까지 큰 규모의 예산과 사업 확장을 이뤄냈다”며, 이번 GTX 플러스 제안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GTX 플러스가 가져올 1석 3조의 효과에 대해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 절약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의 경쟁력 강화 ▲수도권의 고른 발전 및 국토균형발전 등을 언급했다. 그는 “포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KTX 광명역까지 43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파주~위례 노선은 40분대로 연결될 것”이라며 GTX 플러스가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노선(숭의소흘)과 H노선(파주위례), C노선(오이도 연장)에 관련된 국회의원과 시장들이 참여했다. 각 노선별 협약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조정식, 윤호중, 김병주, 임오경, 김남희, 김용태, 박지혜, 이재강 의원(의정부, 광명, 구리, 포천시장) 등이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GTX 플러스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GTX 각 노선 조정 계획이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며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GTX 플러스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GTX 플러스가 경기도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가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도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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