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현5동(동장 이은미)은 관내 토지금고시장 상인 등 관내 반찬가게의 후원을 통해 매월 13세대에게 50만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지원한다.
사회적 고립 고위험 가구의 이웃 관계망 형성을 위한 ‘시장이 반찬’ 사업은 홀로 사는 건강 취약계층에 외출 독려와 더불어 기호에 맞는 반찬을 스스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살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며, 일촌맺기를 통해 마을복지사(상점 대표)가 매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원하는 반찬을 선택해 가져가니 식사도 더 잘하게 되고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생일에 미역국도 챙겨주시고 늘 반갑게 대해줘서 매주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을 돌보는 좋은 복지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시장이 반찬 캠페인 모습 © 김현수 기자 |
한편, 동은 보건소와 연계한 영양상담, 치아 관리 강좌를 통해 개별 맞춤형 건강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