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청 전경 모습 © 박찬두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7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0개소 추가 지정하여 총 6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이 업소는 관내 외식업체,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업소별 주요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고, 서비스와 위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정된다.
동대문구는 이번 지정 작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영업자 및 구민의 신청(추천)을 받아, 가격, 위생, 결격 사유 등을 현지 실사 및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10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다.
5월 초에는 지난 하반기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 세제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이번에 새로 지정된 64개 업소에도 연 2회 70만원 상당의 주방 세제 등 필요 물품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인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업소에는 홍보와 물품 지원을 통해 경영에 도움을 주어 상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 경제진흥과
문의 : 02-2127-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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