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순천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순천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순천시와 함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2024년 7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 소재 1인 자영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져 최대 100%의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자영업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20%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등급에 따라 12등급 80%, 34등급 60%, 5~7등급 50%를 추가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혼자 일하는 사장님도 고용보험 가입  © 양정자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순천시의 보험료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및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알림창에 지원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없거나 50인 미만의 사업주로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또한, 2024년 7월 1일부터는 농림어업 경영주도 사업자 등록 없이 농어업경영체 등록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되었다.

보험 가입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http://total.comwel.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콜센터(1588-0075) 또는 공단 홈페이지(https://www.comwe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061-752-8590~1)로 연락하면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소득이 불규칙한 자영업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비 무료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이상 가입 및 매출 감소 등 비자발적 폐업 요건을 충족한 경우 최대 7개월까지 구직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 많은 분이 가입하여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 발표에 맞춰 많은 분이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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