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0대 마을정원 가꾸기 범시민운동 펼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회장 김영제)와 함께 지난 23일 읍면동별 100대 마을정원 가꾸기 범시민운동을 벌이며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의면 전의초수와 부강면 대국터마을에 조성된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잡초 제거, 방치된 쓰레기 수거, 아름다운 마을정원 가꾸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100대 마을정원 가꾸기 범시민운동 펼쳐 © 이윤주 기자

 

지난해 6월에 발족한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는 시민을 주축으로 하여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 분과, 35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을정원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민간추진연합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채롭고 아름다운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세종시는 마을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범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참여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진정한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