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 건강검진은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사장 장영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
![]() [코리안투데이] 성남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성남시와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건강검진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행되며,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메디피움 분당의원에서 진행된다. 대상 아동들은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총 11종 40가지 항목에 대해 검진을 받게 된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에게는 재검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의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안경 지원, 영양교육, 치과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 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352가구 470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되어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은 올해로 11년째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후원하고 있다. 이사장 장영준은 “우리 병원이 오랜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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