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박물관 체험동(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 박물관 체험동 2층 체험실에서 단남초 학생들이 3D펜으로 나만의 도시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박물관 체험동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2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31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코딩, 3D펜,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체험을 제공하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성남시는 전시동과 체험동을 포함한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먼저 개관한 체험동의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3D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4회) ▲블록코딩 체험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자율주행 모빌리티’(2회) ▲코딩드론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7회) ▲3D펜으로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체험(18회)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형 박물관의 취지에 맞춰 4차산업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동시에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운영 날짜, 참여 인원과 대상 등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성남시 박물관 체험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32㎡ 규모로 지어져 지난해 8월 1일 개관했다. 이곳은 성남의 역사 문화와 4차산업 기술을 보여주는 자료실, 개방형 체험실, 체험프로그램실, 디지털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1년간 10만2685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전시동은 건축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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