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이 리노베이션 공사로 본관의 장기 휴관이 되면서 ‘이우환 공간’은 한시적 무료 입장이다.
이우환 작가는 한국의 K-Art 거장으로 다수의 전시회와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의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 베르사유 궁전 개인전, 2011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2014년 런던 테이트 모던 전시회 등이 있다. 또한, 그는 다수의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며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코리안투데이]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한시적 무료 입장 © 백창희 기자 |
여름 휴가 시즌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이 해운대 일대을 관광하면서 폭염을 피해 실내 휴식을 즐기는 추세에 이번 ‘이우환 광간’ 전시장을 찾아 더위를 잊고 거장의 작품 감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야외에는 이유환의 조각 작품인, 돌과 철판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전시장 바닥에 놓여 있다. 회의, 관계망이란 주제로 현대적 방식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작업한 방식으로 돌과 철판의 의인화된 작품이 인상적이다.
 [코리안투데이]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야외전시장 © 백창희 기자 |
실내 전시장은 이우환 작가의 대표작품인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 쪼으기, 뚫기’의 유명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그 외 물과의 언어, 대화, 관계항-침묵 A 등 직접 감상하면서 한여름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관람 시간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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