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5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안성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업무협약식, 사회적경제기업 전시·홍보·상담회, 공무원 대상 공공구매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안성시와 공공기관 등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지역의 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활성화를 목표로 총 6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 코리안투데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 강화 © 이명애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교육·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오늘 6개 기관이 함께 우선구매 약속을 시작했지만 이후 더 많은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안성시 김보라 시장,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 안성경찰서 오지용 서장,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 안성소방서 신인철 서장,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김형수 지부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우선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관 관계자는 “오늘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시작을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우리 기관에서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안성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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