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향상 위한 정책 연결성 강조

출산율 향상 위한 정책 연결성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만남-결혼-출산-보육’의 연계된 접근을 주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25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의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된 저출생 문제에 대한 현안을 언급하며, ‘만남-결혼-출산-보육’ 정책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이 낮아 전쟁 수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청년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에서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출산율 향상 위한 정책 연결성 강조

  [코리안투데이] 이장우대전시장과의 만남 © 강태순 기자

 

이 시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 자료를 참고하여 대전시만의 세분화된 정책을 개발하고, “현재 0~3세까지의 전주기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기까지의 정책을 세밀히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마 피해 복구 및 폭염 대응 지시**

 

이장우 시장은 여름 장마로 인한 시설물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장마로 파손된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의 빠른 복구를 촉구하며, 태풍 대비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유등교 수해 피해에 따른 가교 설치와 교량 철거 작업은 최대 6차선 규모로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쪽방촌 노숙인 물품 지원 및 야외 근로자, 농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당부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폐지수집 노인 지원도 강조**

 

이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도 현안을 해결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오상욱 선수 축하 및 기타 지시 사항**

 

이장우 시장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향후 대전시에서 새로 건립할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 펜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0시 축제 관련 바가지 요금 근절, 무허가 노점 진입 금지,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부지 매입,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입점 관련 대비, 글로벌 인재 유치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지시 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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