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22일과 26일에 흥선동행정복지센터와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자원센터 신설을 위한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소각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치를 이루기 위함이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공론장 이어 주민경청회 개최 © 강은영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2일과 26일, 환경자원센터(자원회수시설 신설) 선호시설화를 위해 흥선동행정복지센터와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경청회를 열었다. 이번 경청회는 5년간 진척 없이 표류하던 생활폐기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7월 개최된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시는 시민들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론장을 시민들이 직접 설계했으며, 치열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전면 수용했다. 이 과정에서 소각장 현대화 사업 추진이 압도적인 결과로 결정되었고, 이를 첫 단계로 환경자원센터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경청회에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의 설명이 있었으며, 이후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경청회에서 수집된 의견들을 검토 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업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문제일수록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논의하여, 의정부시가 진정한 의미의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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