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명동광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명동광장은 빛의 기본 구성 요소인 네 가지 주요 색상(C, M, Y, K)을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각 색상은 명동광장의 네 개 광장을 상징한다.
![]() [코리안투데이] 빛의 색깔로 새롭게 태어난 명동광장 브랜드 발표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 명동광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하며, ‘M’을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네 개의 주요 광장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명동광장은 대한민국을 빛낼 네 개의 광장을 의미하며, 빛의 기본 구성 요소인 네 가지 주요 색상(C, M, Y, K)을 활용해 빛의 축제를 만들어냈다. 각 색상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네 개의 광장에 표현했다.
C광장(을지로1가역 교차로)은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휴식을 상징하는 시안 색상이 적용되었다. 도시에서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치유 콘텐츠와 조경을 통해 편안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M광장(명동길)은 창의성과 열정을 상징하는 진홍색으로 채워졌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방문객들이 창의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Y광장(롯데백화점 ~ 명동길 입구)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이미지의 노란색으로 표현되었다. 이곳은 가장 많은 미디어와 유동 인구가 모이는 장소로, 쇼핑, 음식, 관광 인프라의 시너지가 풍부하게 어우러져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광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K광장(신세계백화점 주변)은 격식과 고귀함을 상징하는 검정색으로 구성되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격식 있는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나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명동광장은 네 개의 다채로운 광장을 통해 모든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여기서 영감을 받고 서로 연결되며, 더욱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에 전자 디스플레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에는 신세계백화점 부근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중구의 타임스퀘어와 같은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광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방문객들에게 전례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빛의 축제가 펼쳐질 날이 머지않았다. 명동이 더욱 밝게 빛날 것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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