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용인외고와 함께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용인외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 노하우를 배우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는다.
![]() [코리안투데이] 드림스타트 용인외고 여름캠프 참여 모습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시장 이상일)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와 협력하여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용인외고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아동 초청 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으로 참여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학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는다.
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수업으로는 창의과학, 심리학, 인공지능 등 5개 과정이 제공되며,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만들기 활동으로는 풍차, 과자집, 꽃밭 만들기가 포함된다. 또한,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졸업생 등을 초청한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학교를 방문해준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캠프를 잘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 참여 이후 용인외고 진학을 꿈꾸며 공부하는 학생도 있을 만큼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16년부터 매년 여름캠프를 준비해주시는 용인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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