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9월부터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은 2개의 명사 초청 특강과 1개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인문학 특강은 이화여자대학교 건축과 교수인 임석재 교수를 초청하여 「유럽 건축 명품 6선」을 주제로 9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강의에서는 유럽 주요 6개국의 대표 건축물을 통해 유럽 건축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사적 특징 및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차 인문학 특강은 11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상명대학교 교수인 류한수 교수를 초청하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역사적 연원」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강의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두 나라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장기 강좌를 선호하는 시민을 위한 정기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동양 인문학의 출발인 <천자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직접 써보는 과정을 통해 그 속에 담긴 귀중한 인문학적 가치를 습득하는 「출발, 천자문 인문학」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이 강의는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7회차로 운영된다.
![]() [코리안투데이] 군포도서관2024년 하반기 인문학프로그램 안내 사진 © 유종숙 기자 |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참여 인원은 각각 70명이며, 정기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강의 신청은 수업 시작 3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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