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올해 상반기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며, 7월 인사 발령에 따른 원활한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그는 5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8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무더운 여름, 보직 이동으로 인해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자리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달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와 조치원읍, 관계기관 등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덕분에 방문객이 지난해 6만 명에서 올해 8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 [코리안투데이] 직원 소통의날 행사 © 이윤주 기자 |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챗지피티(GPT) 등의 인공지능을 행정에 활용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세종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와 마을정원 로고송 제작 등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다양한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루고 있다.
김 행정부시장은 “마을정원 로고송과 대표 노래 등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세종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며, “간부 공무원 여러분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배려 문화를 확산해 풍요롭고 품격 있는 세종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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