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제11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제26회 인천건축문화제’와 연계하여 인천 개항장 일원의 근대 건축 자산을 홍보하고, 문화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if03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회는 8월 31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개항장 근대건축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중구 관내 건축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개인 준비물로는 그림 도구(물감, 크레파스 등), 휴대용 화판(개인 테이블), 돗자리 등이 필요하다.
대회 당일에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개항장 문화놀이터’ 행사가 함께 열리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11회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발하며, 시상식은 10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갤러리파이브,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상상플랫폼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과 미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제11회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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