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영등포역 인근에 안심귀갓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안심귀갓길은 영등포역 육교에서 주택가로 이어지는 골목(경인로94길~영신로9나길~영신로17길)을 포함하며, 이 지역은 어두운 골목으로 인해 야간 보행자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곳이었다.
|  [코리안투데이] 안심귀갓길을 알리는 바닥조명(로고젝터) | 
구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하여 CCTV와 연동된 비상벨, 112 긴급신고를 돕는 위치안내 표지판, 그리고 밤길을 밝게 비추는 바닥조명(로고젝터)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태양광을 활용한 안전 유도등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밝게 길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인근 지구대의 순찰이 강화되며,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이번 조치가 야간 귀가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연적 감시 효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심귀갓길 추가 조성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안전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 시설물의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구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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