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애국지사 택시 퍼레이드와 함께하는 79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 지승주 기자 |
송파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애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주도로 이루어지며, 송파구 전역에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먼저, 12일에는 송파구 새마을운동지회가 주관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에는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그리고 송파구 보훈단체 등 총 4개 단체가 참여하며, 약 150명의 회원이 오전 8시 잠실역 8번 출구 앞에 모여 주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 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호를 외친다.
이어 13일 오전 8시부터는 송파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잠실역 7번 출구 앞에서 태극기 문양의 부채를 배부하고, 10시부터는 송파구 보훈단체가 석촌호수 동호 데크에서 약 100명의 회원과 함께 가정용 태극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열리는 ‘송파구민 대합창단’ 행사에 참여하는 관련 단체들에게는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 지부가 태극 문양의 손수건을 전달하여 광복의 의미와 애국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13일에는 ‘애국지사 택시 퍼레이드’가 대합창단 행사에 앞서 진행된다. 이날 정오에는 송파모범운전자회 소속 택시 약 20대가 대합창단에 참여하는 20명의 보훈단체 회원들을 거주지에서 롯데콘서트홀 행사장까지 호위할 예정이다. 송파모범운전자회는 태극기로 장식된 택시를 운행하며, 약 15분간 석촌호수 일대를 돌며 오늘날의 송파가 애국지사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송파구는 송파구 내 27개 동에 지정된 ‘나라사랑 태극기 시범 거리’ 49개소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락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서울시 최고 높이인 55m의 태극기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들을 기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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