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키즈카페’ 내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말까지 미세먼지나 날씨 제약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현재 3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7동과 오목공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공간은 생활권 근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서울형 키즈카페’ 내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코리안투데이]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7동점(5색깔깔KIDS)’에서 이기재구청장과 아이들 © 변아롱 기자

 

양천구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내년까지 총 1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신정7동 ‘5색깔깔KIDS’, 오목공원점, 시립목동점을 포함해 신월동, 신정동, 목동 지역에 신규 8개소를 조성해 구민의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유휴공간과 종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실내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시간 이용에 3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령별 맞춤형 놀이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개장한 오목공원점은 실내외 공원형 놀이시설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신규로 개장 예정인 키즈카페는 종교시설을 활용한 ‘신월3동점’, ‘신정4동점’, 공원을 활용한 ‘신트리공원점’, ‘강월어린이공원점’ 등으로, 0세부터 9세 이하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이 주 이용 대상이다. 구는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도록 1인당 7㎡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돌봄 요원을 배치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이 날씨와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즈카페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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