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현황 점검 주민배심원단 운영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현황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4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 배심원단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공약이행현황 점검 주민배심원단 운영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 주민배심원 1차 회의 후 기념 촬영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민선 8기에서 세 번째로 운영되는 주민 배심원단은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대문구의 공약 사업이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검토하며 구민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 배심원단은 첫 활동으로 주민 배심원 위촉 및 매니페스토 교육을 진행했다. 매니페스토란 공약이나 정책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의미한다.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118일에 열릴 예정인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안건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자유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122일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이행 평가 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회의 과정은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주민 배심원단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하여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이나 폐기 권고안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는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 배심원 회의에서 나온 구민들의 의견을 공약 이행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동대문구가 주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보여준다.

  

동대문구의 주민 배심원단 운영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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