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거 취약계층 위한 희망의 터전 ‘새꿈터’ 첫 결실

 

천안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새로운 꿈을 위한 터전, 새꿈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천안시, 주거 취약계층 위한 희망의 터전 ‘새꿈터’ 첫 결실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주거 취약계층 위한 희망의 터전 새꿈터 1호 입주식 모습. © 신기순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 총 6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4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첫 번째 입주식은 동남구 풍세면에서 열렸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협력 기관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주택을 축하했다.

 

이번 새꿈터 프로젝트의 첫 대상자는 풍세면에 거주하던 독거노인으로, 단열이 되지 않고 쥐가 드나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천안시는 이 노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외부에 있던 재래식 화장실을 없애고 실내에 새로운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의 전반적인 수리를 진행해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입주식에서 “이번 새꿈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주거 이전이 어려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새꿈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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