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지난 9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는 1,2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구민들에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중랑구는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1위 ▲5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한국 ESG 종합대상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 도시개발, 문화, 복지의 4대 분야에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경비 140억 원 증액,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 설립 등으로 **‘최고의 교육 도시 중랑’**을 목표로 삼았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5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 미래 비전 제시 © 이지윤 기자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주택개발사업으로 중랑구 스카이라인의 변화를 약속했다. GTX-B노선 건설,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 SH공사 이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특히 28곳에 달하는 주택개발 대상지를 통해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하고,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랑 동행 사랑넷’을 중심으로 40만 구민이 서로 돕는 복지 플랫폼을 강화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로당 지원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5년은 교육·문화·경제·복지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40만 구민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중랑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문화·복지 중심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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