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치매안심센터, 농한기 치매 조기 검진 총력전

 

금산군치매안심센터가 농한기를 맞아 2월 말까지 관내 350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산군치매안심센터, 농한기 치매 조기 검진 총력전

  [코리안투데이] 금산군치매안심센터의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모습(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검진 과정에서는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 여부를 확인하며,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로 연계된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를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기 발견을 독려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과거 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도 1년에 한 번씩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매 조기 검진 및 지원은 연중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하며, 추가적인 문의는 금산군치매안심센터(041-750-4460)로 하면 된다.

 

센터는 조기 검진뿐 아니라 인지 저하 및 치매 진단 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상담 및 돌봄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기 검진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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