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 2일 무악어린이공원 인근에서 ‘2025년 식목일 행사’를 연다.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등이 참여해 약 2000주의 식물을 심으며 생활 속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80회 식목일 맞아 2000주 식재… 생활 속 자연 향유와 탄소중립 실천 강조, 종로구 © 지승주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무악동 무악어린이공원 인근 야생화단지에서 ‘2025년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자연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무악어린이공원 인근의 야생화단지에서 진행되며,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큰 장소다. 종로구는 기존 식재종을 재배치하고, 초화와 화관목 등 다양한 식물을 추가로 심어 보다 풍성한 생활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해 종로구의원, 무악동 주민, 무악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다. 총 30여 종 약 2000주의 식물을 식재하고 기념촬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식재 수종에는 수국 등이 포함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출퇴근길이나 산책길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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