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자신감 있게 경기 임하길”

 

인천 동구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학생 선수단을 초청해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5월 19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초대해 전국대회 출전을 응원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이건욱 동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출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해, 대회 참가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동구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 동구에서는 레슬링 8명, 씨름 1명, 유도 5명, 체조 5명 등 총 19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이들은 각 학교 및 지역 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실력파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동구는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 김미희 기자

또한 이건욱 체육회장은 “청소년기의 체육활동은 신체 능력뿐 아니라 정신력과 사회성까지 함께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전하는 동구 선수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해왔다. 특히 레슬링과 체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전국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동구는 향후에도 청소년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 체육회의 협력 아래 저변 확대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동구의 이름을 빛내겠다”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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