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6월 셋째 주 토요일인 오는 14일,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과학 유튜버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를 초청해 『별의별 과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김정훈 대표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김정훈 대표는 “무언가에 미치면 그것이 과학이 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과학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풀어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을 통해 소개되었던 인기 실험 콘텐츠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공개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특강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진행되며, 과학을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청소년과 일반 대중에게 과학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과학을 접했던 학생들이 직접 김정훈 대표를 만나 궁금했던 질문을 나누고, 영상 뒤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들을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별의별 과학특강』 포스터 © 송정숙 기자 |
김 대표는 다채로운 실험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과학의 재미를 전달해온 인물로, 이번 특강에서는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서 현장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대화형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과학 대중화의 날’로 지정하고, 『별의별 과학특강』이라는 이름의 정기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6월 특강은 그동안 이어져 온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거에도 노벨상 수상자, 과학 다큐멘터리 제작자, 과학교육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과학 흥미를 직접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특강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잔여 좌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대중과 과학의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기획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별의별 과학특강』을 통해 과학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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